넥센스피드레이싱 4전 참가 태백 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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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이 붉게 묽들고 있는 태백입니다.
산속에 있는 10월의 경기장은 이런 모습입니다.
전날 밤 긴 고속도로를 달려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에 장만한 화물차용 TPMS
장거리 주행에 마음이 든든하군요.
이날은 많은 차량들이 몰려 북적북적한 피트입니다.
너무 복잡하고 자리도 불편해서 이곳을 나와 견인차량에 짐을 옮기고
그곳에서 쉬기로 합니다.
스폰서 스티커를 부착합니다.
전라도에서 태백으로 바뀌었습니다.
포천시민으로서 포천스티커도 하나 장만해야하나..
예선전을 준비하고 있는 드라이버 정
좋은 성적이 나오길 기대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닌가봅니다.. ㅎㅎ.
중식으로 도시락을 먹습니다.
그리고 드라이버와 관계자를 위한 떡볶이 오뎅이 무료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답니다.
가을의 풍경이 너무 잘어울리는군요..
햇볕은 따뜻한데 그늘은 싸늘하답니다.
서킷에서 나온 타이어는 이렇게 뭉개지고 있습니다.
예선전을 뛰고 있는 제네시스 쿠페와 드라이버 정
분발해보고는 있는데 마음처럼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그렇게 예선전도 저조한 성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 태백의 명물이라는 물닭갈비를 먹어봅니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누구나 좋아할 수 있겠더군요.
결승전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숙소는 매우 높은곳에 위치한 O2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바로 뻗었답니다.
서리가 내려앉은 골프장
조금만 더 지나면 눈으로 덮이겠군요.
서리가 얼어버렸습니다.
얼음알갱이를 만날 줄이야..
산과 산 사이에서 운해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경기장 분위기는 태백이 제일 멋있는 것 같습니다.
저 운해를 배경으로 차량들이 달리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오늘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대기중입니다.
자 이제 시작해 봅시다~
차량을 이끌고 서킷으로 들어갑니다.
이틀간 치뤄지는 행사인데 내용이 평소보다 많아 차량이 주행하는 시간은 그리 넉넉치 못했습니다.
그 짧은 시간에 운영에 문제가 생기면 시작도 못해보고 끝나기 일수였답니다.
그렇게 웜업을 마치고 그리드에 올라섰습니다.
오늘은 롤링 스타트입니다.
워낙 경쟁자들 실력이 상당해서 걱정이 더 큰 무대입니다.
농담을 연발하며 긴장된 마음을 감추고 있는 드라이버 정
얼마나 긴장했는지 스타트에서 시동을 꺼먹었답니다.
다행히 롤링스타트여서 다시 대열에 문제없이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출발직전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저는 그리드에서 내려갑니다.
출발 신호가 켜지고 달려오던 차들은 한곳을 향해 갑니다.
아수라장이 따로 없지요..
후미에 3대중 가운데 하얀차량이 드라이버 정입니다.
영광의 상처를 가지고 경기를 마쳤습니다.
뒤휀다와 문짝을 내주고 10위의 자리를 가져왔습니다.
나쁘지만은 않았던 경기내용이었습니다.
다음 경기를 위해 좀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만 가득하군요.
그렇게 경기일정을 마치고
주말나들이차량들로 가득찬 고속도로를 뚫고 다시 포천으로 내려와
월요일 아침을 맞이합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더 나은 성적을 위해 분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곳에서도 항상 응원해주신 씨즈 멤버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경기에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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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배시형님의 댓글
배시형 작성일
사장님도 우측...저도 우측...ㅠㅠ
그래도 완주와 결과가 나쁘지 않아 다행입니다!
CZENG님의 댓글의 댓글
CZENG 작성일ㄴ 뭐... 결과만 보면 그렇지만.. 응원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권대환님의 댓글
권대환 작성일
멋집니다, 다음 경기엔 꼭 여유가 있어 경기장에 함께 있으면 좋겠네요.
큰 사고 없이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CZENG님의 댓글의 댓글
CZENG 작성일ㄴ 항상 경기때마다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제 한번 커피나 한잔 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