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작업중 제 지갑에서 현금 빼가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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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부주의하게 지갑을 테이블에 둔게 잘못이지만..
그래도 함부로 남의 지갑을 탐하다니요..
그날 힘들게 작업하고 나서 정리하다 지갑에 현금이 없어진 것을 알게된 후 허탈했습니다.
그나마 다른 손님에게 돌려드려야 할 돈이 아니라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그 돈은 제가 휴가비로 따로 준비해둔건데 덕분에 검소한 휴가 보내게 되었습니다.
휴가 접고 나와서 일해야 하나 생각했는데 이미 잡은 날은 취소하지 않고 그냥 마음의 평화를 찾기로 했습니다.
자초지정은 들어봐야 알겠지만 상당히 급하셔서 그리 하신걸로 믿겠습니다.
여기 와주시는 분들을 믿고 좋은 분들을 만난 걸로 행운이라 생각하며 10년 가까이 일해왔는데 잘못 생각했군요..
다시 이런일로 얼굴 붉어지게 만들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공장 보안에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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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ZENG님의 댓글
CZENG 작성일글 볼때마다 한숨이..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