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익숙하지 않은 공구도 쓰다보면 어느새 분신처럼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그런 공구중 하나가 전동임팩이였습니다.

이제는 없으면 안되는 아주 소중한 친구죠.

구입한지 2년이 지나니 조금씩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뭔가 걸리는 듯한 소리가 나는가 하더니... 결국에는..

이렇게 척이 진동에 의해 망가져버렸습니다.

안풀리는거 임팩으로 어떻게든 풀려고 하거나 너무 과도하게 잠그려고 한게 원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이 전동이지 진동은 엄청납니다...

오래 쓰다보면 팔이 저릴정도이니까요..

그렇게 수리를 보내고 바로 청구서와 함께 새단장하고 왔습니다.

수리비..흠...비쌉니다..

그래도 본체값보다 싸니까 일단 수리를 진행했답니다.

그래도 한 3년은 충분히 쓰겠죠?

그래도 이렇게 새것처럼 돌아오니 기분이 좋습니다.

요녀석 없다고 간단한 일도 시간이 오래걸리고 손도 많이 가고...ㅠㅠ.

빨리 수리받고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반짝반짝한게 이제 힘좀 제대로 쓸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빠른 수리로 배송도 바로 바로 해주고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값어치를 한것 같습니다.

이렇게 전동공구의 A/S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