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한때 주름잡았던 투스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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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런닝머신에서 거친 호흡을 내쉬며 달리는 CF로 많은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던..
투스카니
17년이란 시간이 지나 이제는 하나 둘 그 차량들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매니아들이 많이 남아있어 심심치않게 투스카니를 만날 수 있습니다.
98년? 그 즈음 티뷰론이 나왔을때는 멋지고 날렵한 외모가 외제차량인줄 알았던 고등학생이
투스카니를 만나고 제네시스 쿠페를 타며 어엿한 성인이 되어 시대의 흐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실려가는게 내차가 아니더라도 마음 한구석이 편치 않아 가는 내내 눈을 뗄수가 없군요..
한때는 튜닝카로서 스포츠카로서 도로위를 주름잡았던 차량이었는데 이런 모습으로 간다는게 ..ㅜㅠ
짠하네요..
그동안 고생이 많았다는게 사진한장으로도 느껴지기도 하고..
다시 손 보면 좀더 달릴 수 있지 않을까 하기도 하고..
많은 느낌과 생각을 전해줍니다.
차창 유리 너머로 바닥에 낮게 깔려 멋진 배기음을 내뿜으며 달려가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세월이 야속하고 아쉽습니다.
내게 학교와 같았던 많은 지식과 경험을 안겨준 투스카니
그리고
한때 도로위의 왕자였던 투스카니는 은퇴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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