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쿠페 라디에이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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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강릉에서 차량이 입고되었습니다.
라디에이터가 터져서 주행으로는 올 수 없는 상황이었답니다.
라디에이터 교체를 위해 부품을 탈거합니다.
복잡한 엔진룸... 보자마자 고생이 시작될 것을 직감합니다.
구형에서 신형으로 교체를 진행하며 몇가지 부품이 변경됩니다.
사용하지 않는 구형 인터쿨러가 빠지는게 제일 기분좋은 일
오일쿨러의 매쉬호스가 인테이크 파이프를 구멍내었습니다.
이상태로 어떻게 주행하셨는지 의문입니다...
분명히 부스트가 안떴을텐데..
라디에이터는 들어가긴했지만... 오일쿨러 라인때문에 진행을 할 수가 없습니다..
작업이 저것 때문에 더 복잡해지고 힘들어지기 시작합니다.
범퍼를 탈거하고 오일쿨러라인을 바꿔보도록 합니다.
서브프레임 위로 지나가는 라인을 밑으로 돌려보겠습니다.
구멍난 파이프도 용접으로 다시 매웁니다.
오일쿨러 피팅이 분해가 안됨...
한숨만 푹푹 쉬면서 이걸 어째야하나 고민만 한가득...ㅠㅠ.
피팅이 조립된 상태에서 오일필터 아답타에 연결합니다.
원하는 방향으로 체결이 나와줘서 그나만 다행입니다... 어찌나 진땀을 뺐는지...
오일쿨러 라인을 우회시켰으니 이제 작업을 좀 해볼 수 있겠습니다.
F/L 라디에이터는 구형의 라디에이터보다 얇지만 면적은 더 넓어서 냉각효과가 우수합니다.
순정 밋션오일쿨러라인도 체결합니다.
라디에이터 팬도 신형으로 조립되고 배선까지 개조되어 정상작동이 가능해졌습니다.
차주님의 요구로 냉각수는 이누겔로~
다시 먼길 가야할 제네시스 쿠페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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