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갑자기 추워져서 한파가 오래 지속되고 있습니다.

작업할 차량에는 얼음이 그대로 있습니다.

일체형 쇼바를 내리고 순정쇼바로 바꿔서 편하게 타고싶다하십니다.

쇼바부터 스프링까지 모두 신품으로 준비해오셨습니다.

부품을 하나하나 비교해가며 쇼바를 만들었습니다.

이런..문제가 생겼습니다.

뒷바퀴 쇼바가 좌,우 구분이 있는데 우측으로만 준비되었습니다.

포장은 맞는데 내용물이 뒤바뀐겁니다...

그렇게 잠시 출고를 미루고 쇼바가 제대로 올때까지 임시로 기존의 쇼바를 끼워두고 기다립니다.

우여곡절 끝에 제대로된 쇼바를 가지고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작업을 이어갈 준비를 합니다.

그렇게 기다린 좌측 쇼바..ㅠㅠ

얼라이먼트를 마무리하고 차량을 내려놓습니다.

차고가 나쁘지 않네요.

2000년 초반 티뷰론 시대가 한참일때 정말이지 가슴을 뛰게 할 모습으로 우리 차쟁이들 앞에 나타나준 투스카니.

지금 봐도 질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최고의 매력포인트는 이 상어 아가미를 닯은 가니쉬가 아닐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멋진 차량 오래 오래 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