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어느 정도 주행하면 오일압력 경고등이 들어오는 문제가 있는 제네시스 쿠페입니다.

그전에 센서도 교체했었지만 해결이 되지 않아 결국 오일펌프 교체로 진행을 합니다.

엔진 오일 교체시기에 작업을 진행합니다.

오일을 다 뺍니다.

신품 오일펌프가 준비되었습니다.

오일팬을 탈거하면 펌프 교체는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전 작업자가 오일교체 편의를 위해 이렇게 구멍도 만들어두었군요..

오일필터는??

오일펌프까지 교체했는데 차도가 생기지 않자 결국 차량을 입고하고

케이스를 열어 정비범위를 넓혀가지로 했습니다.

서브 프레임을 내리고 하단 오일팬까지 탈거합니다.

여기에 오일이 지나가는 통로가 있으므로 가스켓 교체 하나 때문에 일이 이렇게 커졌습니다.

탈거된 오일펌프와 오일팬

오일펌프의 고정이 약해져서 리코일 작업을 실시합니다.

튼튼한 고정으로 조금의 오일도 새어나가서는 안됩니다.

수리와 세척이 완료된 오일팬

그렇게 대 작업을 마치고 며칠간 차량사용 후 차주님의 말씀으로는

아주 과한 주행으로 열간시가 아니면 오일압력 경고등은 이제 들어오지 않는다 하시는군요..

과한 주행이어도 들어오면 안되는데 .. 엔진을 모두 열어 점검하지 않는 이상 이 작업의 결과는 여기에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일 점도를 조금 더 높여서 경고등 점등이 안되도록 하는 것도 방법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