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스 하체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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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스 차량이 입고되었습니다.
상태가 심각해서 견인으로 조치되었습니다.
리어 트레일링암이 끊어지는 바람에 주행이 불가한 상태
부식이 상당히 진행되어 이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 얇은 철판도 아니고 두꺼운 철이 이정도면... 생각이 깊어집니다.
하체 부품을 수리하기 위해 탈거하면서 나오는 부식찌꺼기들..
더스트 커버도 부식으로 인해 못 쓸 지경입니다.
리어 크로스 멤버까지 교체하고 싶었지만
재고가 어디에도 없는 상황..
다행이 부식은 없었지만 언더코팅제로 위안을 삼습니다.
몰골이 말이 아니네요.
전자식 쇼바도 교체를 합니다.
쇼바가 기능을 상실해서 승차감이 매우 떨어졌습니다.
신품은 너무 비싸서
재생용품을 이용했습니다.
안에서 나온 범퍼도 가루가 되어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부자재는 모두 신품으로 교체합니다.
이렇게 다시 태어난 쇼바
좋은 승차감을 기대해봅니다.
문제가 있던 뒤 하체도 이렇게 마무리 되어갑니다.
몇가지 볼트와 너트도 신품으로 교체합니다.
반짝 반짝한 하체..
앞으로 4~5년은 더 힘차게 달려주길 바랍니다.
얼라이먼트 결과도 아주 만족스러운 상태입니다.
언제 그런일이 있었냐는 듯 힘차게 우뚝선 바퀴
문제가 하나 더 있습니다.
브레이크 튜브를 한개 교체해야합니다.
바퀴가 무너지면서 튜브를 손상시켰기 때문에 그냥 넘어갈 수가 없더군요.
작업 범위가 엔진룸에서부터 뒷바퀴이기 때문에 이 가느다란 튜브이지만 설치를 위해서
프레임을 탈거해야합니다.
힘든 작업이었지만 브레이크 튜브까지 교체가되니 이제서야 안심이 됩니다.
오래 오래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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