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키로가 훌쩍 넘어가는 엑센트 디젤차량입니다.

거기에 수동변속기를 사용하는 차량이랍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던 소리가 이제는 거슬릴 정도로 차량에 울려퍼집니다.

모든 바퀴에 심한 소음이나 유격이 없어 전륜 허브베어링으로 의심되어 교체를 진행합니다.

베어링을 뽑아내기위해 너클을 분리합니다.

프레스 작업으로 너클과 허브 그리고 베어링을 분리해냈습니다.

신품 허브베어링이 준비되었습니다.

맥가이버 프레스가 30톤의 힘으로 꾹꾹 눌러줍니다.

대형 덤프트럭의 무게로군요..

베어링과 너클, 허브가 모두 조립되었습니다.

프레스의 상당한 힘으로 조립되기 때문에 확인과 확인을 거듭하여 진행합니다.

뭐라도 하나 깨지는 날에는 ... ㅠㅠ..

이렇게 베어링이 교체된 너클이 조립되고 차량을 출고합니다.

비소식이 많은 날이라 구분이 어려웠지만 맑은날이 며칠 지나고 소음이 많이 줄어들어 만족하신다는 전화를 받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