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쿠페 3.8 오토 -> 수동 변속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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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 변속기의 꿈을 안고 작업을 시작하게된 차주님이십니다.
면허를 취득할 때 운전해보고 10년이 넘어서 다시 입문을 하게되었습니다.
시작은 마찬가지로 자동변속기에 관련된 것들을 모두 탈거합니다.
배선 및 TCU, 오일쿨러 등등..
자동변속기가 내려왔습니다.
2.0과 같은 모양입니다.
이분은 운이 좋게도 신품 밋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생산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누군가 보관해둔 물건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새것 새것..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수동 조작 패널도 모두 사용해서 이번 기회에 다시 넉넉히 만들어둡니다.
재고를 보니 마음이 배부릅니다.
이것만 준비가 잘 되어있으면 작업시간도 조금 단축할 수 있고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답니다.
많은 양의 부품이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수동 배선으로 교체합니다.
엔진룸을 열었을 때 덜렁거리고 놀고 있는 커넥터가 없으므로 매우 깔끔합니다.
하지만 신품 배선은 매우 뻣뻣해서 작업이 쉽지 않습니다.
신품 클러치가 장착됩니다.
클러치의 장착 완료..
이제부터 수동 1일차~
변속레버의 위치를 결정한 후 패널이 용접됩니다.
차량 실내 그리고 하부에서 2중으로 빈틈없이 용접되어 차량의 튼튼한 일부가 되었습니다.
파워 변속을 시전해도 절대 흔들림이 없습니다.
신형 제네시스 쿠페의 경우 종감소기어비가 가속에 맞추어져있어
고속시에 RPM이 높습니다. 그래서 기어비를 조정해서 적절한 가속력과 연비를 개선시킵니다.
종감속 기어는 신품으로 진행합니다.
기어의 교체가 끝나면 유격검사를 마지막으로 뚜껑을 닫습니다.
물론 관련된 오일 씰도 모두 교체됩니다.
이렇게 수동 변속기의 장착이 완료되었습니다.
깨끗한 3페달
차주분의 긴장된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경고등 또한 없이 완벽한 수동차량으로 탈바꿈합니다.
수동운전이 처음이라해도 무리가 아닐정도로 경험이 전무했지만
작업기간동안 많은 연습으로 능숙한 조작을 선보여주셨습니다.
처음에는 겁이 났지만 지금은 익숙해져서 재미를 보고 계신답니다.
언제나 안전운전하시길 바라며 ~
다음 정비 때 다시 만나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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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요셉님의 댓글
이요셉 작성일최고에요~!
CZENG님의 댓글의 댓글
CZENG 작성일ㄴ 이제 수동차량에 적응 잘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언제나 즐거운 드라이빙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