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 2.5톤 EGR 교체 및 엔진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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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마이티까지 수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이런 일은 손에 꼽을 정도로 극히 드믑니다.
장비나 환경에 영향이 없다면 가능한 일도 많이 있습니다.
엔진에 관련된 각종 냉각수 호스 오일호스 및 고장코드로 인한
EGR교체 및 ABS 고장을 수리합니다.
엔진에 들어가는 부속들이 이렇게 많습니다.
부품을 보고 어디에 들어가는지도 헷갈리니 하나씩 모양을 맞추어가도록 합니다.
문제의 EGR입니다.
탈거는 어렵지 않게 진행됩니다. 다만 냉각수를 배출해야 깨끗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신품으로 교체되고 관련된 모든 냉각수 호스 및 오일라인 호스도 교체됩니다.
많이 한 것같은데 아직도 이만큼이나 남았습니다.
휠 스피드 센서에 문제가 생겨서 교체를 합니다.
ABS관련 문제는 센서 교체로 잘 수리되었습니다.
헤드커버 가스켓도 교체해줍니다.
주행거리가 상당하니 문제를 일으키기전에 손을 봐줍시다.
그리고 이렇게 헤드 뒷면에도 커버가 하나 있습니다.
가스켓이 들어가는 부분이니 오일누유방지차원에서 교체를 합니다.
반짝반짝한 부품들이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뭔가 하고있다는 느낌을 확 받기 시작합니다.
오일 세퍼레이터와 그와 연결된 호스들을 교체합니다.
오일 가스가 이동하다보니 호스의 부식도 고려해야합니다.
냉각수 호스가 제일 심각합니다.
히터호스로 들어가는 중간 파이프가 이렇게 삭아서 엄마손파이처럼 쉽게 부서집니다.
엄청나게 커다란 냉각수 호스와 그와 관계되는 파이프도 교체합니다.
작업 공간이 안나오는 경우 이렇게 몇가지 부품을 탈거해서 진행합니다.
히터 호스를 연결하기 위해 객실을 내렸다 올렸다 반복합니다.
이게 보통 차들보다 객실이 넓어서 혼자힘으로 작업할 수 없습니다.
누군가 올때까지 기다려야하는 슬픔이..ㅠㅠ.
이렇게 문제의 냉각수 호스도 끝을 달립니다.
히터로 들어가는 라인까지 대부분의 호스를 교체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엔진오일 교체
오일이 쏟아져나오는 모습이 일반 승용차하고 다르게 박력있습니다. 콸콸콸~~
오일 배출 볼트가 플리지 않아 용접으로 풀어야만 했습니다.
아침부터 차 밑에 기어들어가서 용접을 했답니다.
이른 아침부터 용접기가 고생하는군요..
에어크리너의 위치는 매우 손쉽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손잡이를 잡고 빼내주면 됩니다.
도시락통 크리너
이렇게 이쁘게 생긴 에어크리너는 처음입니다.
엔진오일 필터를 같이 교체합니다.
엔진오일도 어마어마한양이 들어가더군요..아마 잔유제거를 오래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디젤차량에서 소모품으로 간주되는 맵센서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에어플로우 센서를 교체하고
크랑크각센서를 마지막으로 길었던 작업을 마칩니다.
그나마 이렇게 큰 차량이 작업장안에 들어올 수 있어서 이 겨울날 춥지 않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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