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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쿠페 3.8 엔진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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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ZENG
댓글 0건 조회 646회 작성일 21-09-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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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들 왜그러죠??

갑자기 약속이라도 한듯 중환자들이 연이어 입고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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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만 꺼내봐도.. 연소가 안되고 있는 우측 플러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시동만 걸어봐도 ..시동이 걸린다는 것 자체가 다행이긴 하지만...

이미 손쓰기에는 늦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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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실도 마찬가지로 연소가 되지 않는 모습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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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다른 연소실 상황이 그리 좋은 것도 아닙니다.

엔진오일 소모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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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되지 않은 연료에 의해 세척이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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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를 자세히 볼까요?

깨짐현상이 심합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또 다른 연소실에서도 같은 문제가 있었답니다.

운이 좋아 5기통이지 사실 4기통에 가까운 V6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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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말하면 뭐해~ 일해야지..

헤드를 분해하고 세척과 조립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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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찌꺼기가 밸브씰에 많이 내려앉았습니다.

중간에 수리를 위해 분해한 적은 없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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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실을 청소합니다.

솔과 작은 핀으로 긁어내고 닦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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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 시트면을 연마하여 연소실 기밀성을 높입니다.

압축압력이 올라가는게 아니고 현재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는게 목적인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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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찌꺼기를 긁어내고 세척을 끝내면 신품 밸브씰을 설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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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까지 모두 조립을하고나면 잠시 다른 작업을 위해 대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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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 블럭이 왔습니다.

새로 만들어지어진지 1달도 안된 따끈한 신품입니다.

재고가 없어서 기다렸던 때가 얼마 지나지 않던터라 조립시 사용했던 오일이 마르지도 않은 상태입니다. 

이 모습을 보면 다들 정이 떨어지려했던 차에 다시 기대가 차오르기 마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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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 오일필터가 장착되고 상부 오일팬이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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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가 올라갈 준비를 하기 위해 가스켓이 올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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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과 다르게 깨끗하게 정리된 헤드입니다.

다행히 이쪽 부분에는 문제가 없어서 매우 다행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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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렌치로 정신을 바짝 조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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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병을 유발하는 소모품들도 모두 교체합니다.

OCV를 교체하고 VVT모듈도 교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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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엔진이다보니 흡기캠샤프트도 교체가 되어야 조립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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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밸브간극이 안맞는 부분은 타펫의 교체를 통해 간극 조정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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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을 주문해서 간신히 간극을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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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극게이지로 다시 점검을 해보고

이상이 없으면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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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 체인이 걸렸습니다.

이제 곧 집으로 보내야할 시간이 다가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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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도 신품으로 교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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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알리는 오일팬의 설치

실리콘 가스켓이 이쁘게 자리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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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온 조절기도 교체합니다.

엔진에 관련된 모든 호스 가스켓 실링등이 교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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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 완성

집으로 갈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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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시 원래자리로 돌아간 후 힘있게 그리고 정숙한 차량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문제 없이 즐거운 드라이빙이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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