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쿠페 터보 매니폴드 수리 및 LSD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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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문제없이 잘 타다가 갑자기 lsd생각이 났는지
부품을 구해오셨습니다.
lsd 장착 작업을 위해 디퍼런셜을 내립니다.
그리고 이 차는 부스트에 관한 문제가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관련사진에 설명합니다.
LSD 내용물을 직접 넣어주어야하기 때문에 케이스를 열어야합니다.
그에 더불어 관련 오일씰을 교체를 해둡니다.
기존의 링기어를 LSD에 장착하였습니다.
이렇게 다시 자리를 잡고 반드시 기어간극을 살펴야합니다.
간극 조정이 필요할 경우 두께가 다른 심으로 교체를 진행합니다.
옆에서 임팩렌치로 우당탕탕탕 소리가 나도 잠만 잘자는 만순이..ㅡㅡ;..
이렇게 LSD작업은 수월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작업의 하이라이트입니다.
LSD작업은 몸풀기에 불과했습니다.
부스트가 굉장히 늦게 차오릅니다..
그렇다고 최고 부스트에 도달 못한는 것은 아닙니다. 출력도 떨어진 느낌도 들고 ...
배기가 새는 곳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서 굉장히 애를 먹었습니다.
다른곳에 크랙은 있었지만 부스트와 무관한부분이라 이번 사진에는 생략합니다.
크랙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용접 균열..
만약 저기서 배기가스가 새어나와 부스트문제와 연결되었다라고 하면 더 다른 흔적이 있어야합니다.
단지 용접 끝자락에 균열일 뿐 배기가스가 새어나온 부분은 아닙니다.
그래도 용접으로 다시 잘 매워줍니다.
배기 임펠라도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배기온이 높아서 혹시나 했지만 별일 없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 차량의 점검은 두번 세번 이루어져있었습니다.
그전에 발견한 스윙밸브를 막아둔 용접에 떨어진 모습입니다.
닫혀있기도 하고 움직임이 없으니 그저 용접만 떨어졌겠지하고 넘어갔으나..
이번에는 매니폴드까지 내린상황이니 어떤 결론이 났어야합니다.
그래서 스윙밸브 뒷편을 보니 저렇게 크랙이 두세줄 나있었습니다.
추측컨데 분명 용접이 떨어져나간부위로 많은 양의 배기가스가 누설되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스윙밸브의 안쪽은 용접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바깥쪽의 작업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절단하고 스윙밸브를 두껍게 모두 막아버립니다.
하우징의 부식으로 용접이 어렵습니다.
잘 달래가며 쇳물을 녹여 모든 틈을 매웁니다.
그리고 다시 단열재를 보수하고 조립합니다.
결과는 대 성공~!
부스트가 원래대로 돌아왔다는 차주의 소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고생은 좀 했지만 오래전 비슷한 사례를 수리한 적이 있어서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한동안 문제없이 즐겁게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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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가물치님의 댓글
가물치 작성일엄청난 작업이네요~ 역시 대단하십니다!
CZENG님의 댓글의 댓글
CZENG 작성일ㄴ 안녕하세요. 너무 과찬이지말입니다. ㅎㅎ. 충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