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쿠페 트윈터보 연료리턴라인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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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 손볼곳이 많은지 출고하면 다시 입고되기를 반복하고 있는 차량입니다.
요즘 자주 만나서 정들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연료공급에 관해 작업을 해보겠습니다.
연료압력을 조절할 수 있도록 조절기를 장착합니다.
우선 연료통부터 열어봅시다.
연료펌프가 신형이어서 다시 구형을 주문했습니다.
신형은 개조하기 어렵습니다.
잠시 다른 작업으로 몸을 풀어봅시다.
터빈에 필터를 장착합니다.
트윈터보라서 필터도 두개~
작동이 안되는 게이지를 다시 살리기 위해
없는 부품을 준비해오셨습니다.
배선만 연결해주면 되는데 실내에서 차량 엔진룸까지 이어지는 것이라 좁은 작업공간이
쉽지많은 않았습니다.
그 사이 연료펌프가 도착~
개조를 시작합니다.
더 큰 압력으로 연료를 보낼 수 있는 튜닝용 연료펌프로 교체합니다.
그리고 불필요한 연료를 다시 받아올 수 있게끔 라인을 변경합니다.
주의할 점은 연료펌프 반대쪽의 탱크에서 연료가 넘어올 수 있게 하는게 관건입니다.
그렇게 펌프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부품이 더 필요한상황이라 잠시 이 작업은 멈추고 다른 일들을 마무리해봅니다.
냉각수 보조통도 튼튼하게 설치합니다.
임시로 조치해드렸었는데 마땅히 다른 제품이 없어
이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브라켓을 설치하여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이제 한결 정리되어가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아직 멀었습니다.
플러그 교체를 위해 서지탱크를 들어냅니다.
한국스포츠 열가 9플러그가 들어갑니다.
토크렌치로 적당히 조여줍니다.
엔진에서 연료통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연료호스를 설치합니다.
이렇게 연료통에서 내려온 호스는 주변 부품과 같이 고정하도록 합니다.
배기라인에 가까워지면 단열재로 열에 대한 보호를 해주도록 합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리턴라인을 작업할 수 있게 도와주는 부품이 제작되어 왔습니다.
연료라인 중간에 브릿지역활을 하여 센서도 장착할 수 있고 압력조절기를 장착하여 그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커다란 조절기가 장착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이 조절기는 너무 커서 원하는 연료압력으로 올라오지 않아 다시 작은 것으로 교체하였습니다.
이 문제로 머리좀 싸맸습니다.
결국 작은 조절기가 장착되고
모든 작업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미 설치된 주변부품이 복잡한지라
더 간결하게 하고 싶었지만 마음대로 되질 않는군요... 흠...
어쨋든 연료압력이 잘 조절되는 것으로 이 작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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