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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친구의 차량입니다.

시동이 안걸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견인으로 차량을 받아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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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캐너에서 크랑크각센서 신호가 없다고 나오는군요..

일단 이것부터 교체합니다.

이녀석이 아니더라도 예방차원에서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제 슈퍼카도 이기회에 교체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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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걸리지 않는 시동에 친구를 심문하여 최근 스스로 키케이스를 교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잡았다 요놈..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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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보고 교체했다고는 했지만 이모빌라이져를 옮기지 않았던게 화근입니다.

다행히 기존의 케이스를 버리지 않아 시동을 다시 걸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사하면 다나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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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예전 1개의 코일이 문제가 있어 급한대로 조치를 해줬는데 이번기회에 신품으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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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까지 교체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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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 조임의 마무리는 토크렌치로 적당히 조입니다.

토크렌치를 사용할 때 나는 딸깍 딸깍 소리가 뭔가 전문가 같은 느낌이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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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문제 없이 오래 오래 타길 바라면서

몇가지 불편한 점을 더 봐주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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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코일도 교체를 해서 이모빌라이져 통신이 원활할 수 있도록 도모합니다.

키 조명이 환해져서 좋아라 합니다.

사실 그 조명 커버를 내가  찢어서 그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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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전 가벼운 접촉사고가 있었는데 블랙박스가 없어서 많이 당황했었습니다.

다행히 보상은 잘 받긴 했지만 만약에 과실을 덮어쒸우기라도 했다면 얼마나 억울했을지...

그렇게 잔소리 잔소리 해서 블랙박스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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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작업은 휴즈를 건드리지 않고 뒤편에서 마무리합니다.

휴즈박스에 배선이 돌아다니지 않으니 깔끔하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