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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쿠페 경기차량 엔진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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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ZENG
댓글 2건 조회 2,346회 작성일 20-09-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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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6813.JPG

지난번 태백 경기에서 처참하게 엔진이 망가지고 돌와왔을 때 이야기입니다.

IMG_6814.JPG

언더커버를 내렸더니 이렇게 반겨줄 거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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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아주 큰 구멍이 생겼습니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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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톤은 어디로..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가루가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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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실린더에도 파편들이 모두 쏟아져 들어갔습니다.

살릴 수 있다는 기대는 전혀 없었지만 .. 막상 보니 기분이 좀 찹찹합니다.

IMG_6822.JPG


아까 사라진 피스톤이 여기 있었군요..

가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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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지고 깨지고..

화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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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망가질거면 화끈하게 망가져야지~!

는.. 개뿔... 어휴...ㅠㅠ..

IMG_7015.jpg

재사용이 안되서 버립니다..

헤드포팅한다고 엄청 고생했는데..아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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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새로운 헤드로 준비를 마무리했습니다.

IMG_7053.JPG

블럭도 새로 준비합니다.

IMG_7059.jpg

이렇게 새로운 부품들이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IMG_7069.jpg

헤드가 바뀜으로 인해서 밸브간극을 새로 맞추어야 합니다.

가지고 있는 타펫이 많아 보이지만 이것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IMG_7070.JPG

그렇게 새로운 엔진이 만들어졌습니다.

탈이 없어야 할텐데...

그렇게 가슴을 졸이며 3전 전남영암 f1 서킷에서 지지고 볶았지만 아무탈 없이 잘 마무리 되었답니다..


OTL...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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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님의 댓글

김태우 작성일

제가 겪은 것들은 소꿉장난이었네요.

공장에서 봤던 잔해들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군요..

상태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처참했었네요TT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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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ZENG님의 댓글의 댓글

CZENG 작성일

ㄴ 일반 주행도 아니고 서킷에서 밀어부치는 상황에 트러블을 느끼고 차를 세우셨다는 것은 굉장히 훌륭한 결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쨋든 이렇게 항상 관심가져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