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쿠페 2.0 오토 -> 수동 변속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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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에 고민을 이어오다가 차를 더 오래 재밌게 타기로 결심하시고
오토밋션을 수동변속기로 교체를 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기로 합니다.
터빈업이 되어있는 차량이라서 수동이라면 더 재밌게 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배선과 페달등 관련된 부속들을 모두 탈거합니다.
변속기가 내려왔습니다.
실내도 작업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이것 저것 모두 들어냅니다.
만세~
중통과 배기는 한쪽에 잘 세워둡니다.
신품 배선부터 올려봅니다.
오토용 배선은 사용하지 않는 커넥터들이 덜렁거리기도 하고
개조된 배선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 복잡하고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 연출되므로 깨끗한 작업을 위해
고생을 더 해보도록 합시다.
페달이 들어갔습니다.
이제 수동차량이 다 된 것 같은 느낌이군요.
수동 패널을 직접 만들어야 합니다.
앞으로의 상황을 고려해서 몇개 더 만들어둡니다.
보기만해도 배가 부르군요..
중고이지만 상태는 괜찮은 수동변속기를 차량에 올립니다.
릴리스 베어링등 소모품은 교체해둡니다.
신품 클러치가 장착되었습니다.
기어봉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가조립을 진행 한 후에 용접작업에 들어갑니다.
이질감이 없도록 좋은 위치를 선택합니다.
실내와 하부의 이중으로된 용접으로 튼튼한 차체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실리콘과 언더코팅제로 방청작업을 합니다.
프로펠러 샤프트가 나왔습니다.
워낙 궁금해서 확인해 봤더니 2.0 수동의 샤프트는 제네시스 쿠페에서 가장 짧은 길이입니다.
다른 것과 같이 사용할 수 없답니다...
중고 밋션이기 때문에 갈림이 있을 것으로 예상...
한동안 스트레스없이 타시길 바라며 변속기 치료제로 선방을 날립니다.
그리고 마무리로 실내 진공 청소..
각종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그렇게 수동 변속기 교체작업을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 기어 부츠도 생산이 되는지 공급 받을 수 있답니다.
재밌는 수동 라이프를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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