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쿠페 3.8 엔진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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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에 룰루 랄라 하며 트랙에 입장하자마자...
따라라라라라라 소리와 함께 견인차량 신세를 지게 된 차주님이십니다.
날씨 좋은 일요일이었는데..ㅠㅠ.
바로 작업범위를 확인하기 위해 분해를 시작합니다.
지난번 센서 장착을 위해 작업을 해둔게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군요.
이런 쉣..
히터코어 파이프가 완전히 삭아서 누수가 다시 발생할 것 같습니다.
히터 코어를 바꾸기 위해서는 대쉬보드를 내려야 하고 에어커 가스도 모두 회수해야하는 대공사입니다.
피해갈 수 있도록 잔머리를 써보도록 합시다.
이런 이런..
베어링이 완전이 망가졌습니다.
눌러붙은 베어링 조각..
서킷에서 이런일이 벌어졌으니 잘못했으면 블럭까지 완전 파손날 뻔 했습니다.
중간에 차량을 세우신 것은 잘한 조치입니다.
망가진 베어링때문에 망가진 커넥팅로드.
색깔이 검은빛이 납니다.
다른쪽 베어링도 진행중이었군요.
실린더 내벽도 손상이 있습니다.
이렇게 작업범위가 어디까지인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열어보기전에 이미 예상했는데 시나리오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자 시작해봅시다.
냉각수 문제가 정말 심각합니다.
헤드에도 그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걱정이 됩니다.
냉각수 라인만 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도대체 뭘 사용한건지..ㅡㅡ;;.
청소와 세척이 모두 마무리된 헤드입니다.
깨끗해졌군요.
서둘러 작업하느라 사진도 못남기고..ㅡㅡ;
바로 헤드를 토크렌치로 조입니다.
관련 소모품인 VVT모듈도 교체를 진행합니다.
나중에 말썽을 일으키면 다시 대공사를 해야하니 이번기회에 모두 손을 봅니다.
밸브간극을 측정하고 필요에 따라서 조정을 합니다.
밸브까지 모두 마무리되었다면 이렇게 타이잉체인을 걸어서 작업의 마지막을 알리도록 합니다.
모든 뚜껑이 닫히는군요.
이렇게 작업은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워터펌프도 신품으로 교체하고 헤드커버는 크랙이 생겨서 다시 새로 교체를 했답니다.
어쨋든 큰 탈없이 잘 진행되었습니다만 나중에 히터코어에서 예상대로 누수가 진행
하지만 호스클램프를 체결함으로서 누수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 서킷에서 좋은 성적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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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만순이추종자님의 댓글
만순이추종자 작성일씨즈를 갔다오면 랩타임이 줄어드는~마법의 손길~
CZENG님의 댓글의 댓글
CZENG 작성일ㄴ 드라이버가 훌륭한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