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쿠페 중고차량 구매 대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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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중고차량을 구매해오신 포천 제네시스 쿠페 오너님이십니다.
작업장이 포천이지만 같은 지역에 계시는 손님을 만나는게 더 신기할 정도로 어려운 일입니다.. ^^;;.
탑 투 토우~
하나하나 모든 소모품을 교체하고 마음 편히 타시려합니다.
모든 오일, 소모품등을 교체하도록 합니다.
밋션 오일부터 시작하는데 오일색깔이 멋지군요..
엔진오일인줄 알았습니다.
신품 밋션오일팬으로 교체합니다.
말이 오일팬이고 중요한 것은 오일필터가 같이 붙어있기 때문입니다.
엔진오일 파워스티어링 오일도 교체합니다.
OCV 누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헤드커버를 열고 4개의 밸브를 교체합니다.
벨트류도 모두 교체합니다.
가끔 신형 부품이 좋다고 벨트까지 바꾸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신형 벨트는 너무 짧습니다.
가급적이면 적절할 부품을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부품이 제날짜에 오지 않아 잠시 리프트에서 내려왔습니다.
언더코팅도 해야하는데 비소식이 있어 밖으로 나가지는 못하고
작업장 좁은 자리를 비집고 그 안에서 다시 정비를 이어갑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ocv 밸브
압축압력도 측정해봅니다.
조금 아쉽지만 나쁜 수치는 아니었습니다.
사실대로 차주님께 이야기한뒤 이후로 관리할 방법도 설명해드렸답니다.
신품으로 F/L 테일램프를 교체합니다.
비싸더군요.
윙이 달려있는데 브레이크등이 작동되지 않아 배선부터 따라 들어갑니다.
그냥 잘라내고 다시 하면 좋은데 후방카메라선까지 같이 엮어있어 조금 애먹었습니다.
언더커버를 장착해보도록 합니다.
언더코팅과 같이 진행합니다.
팝너트를 설치 후 언더 코팅을 합니다.
팝너트를 리벳기로 튼튼하게 설치합니다.
이렇게 언더커버의 고정을 도와줄 너트가 삽입되었습니다.
플렉시블 커플리도 마저 교체합니다.
할게 정말 많지요?
다운파이프도 교체
산소센서가 절어서 망가지기 쉬운데 잘 풀려서 다행입니다.
언더코팅이 완료되었습니다.
이렇게 차체에 도포하여 부식방지, 작은 소음등을 줄입니다.
언더코팅을 반대하시거나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비추천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그나마 이렇게라도 하는게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들 완벽한 것을 바라지 않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입고되어있는 차량이라 코팅제가 마르기위해 하루를 보내고 커버들을 장착합니다.
이렇게 높낮이 차이가 있는 부분도 튼튼한 고정을 위해 파이프를 이용합니다.
밋션 커버까지 장착되면 완료~
브라켓을 설치하는 방법에서 이렇게 파이프로 고정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간결하고 깔끔해진 것 같습니다.
연료통 부식이 조금 걱정이되는 편인지라 교체를 진행하려했지만
부품이 조달되지 않아 이렇게 펌프와 필터 어셈블리만 교체를 합니다.
이렇게 신품 펌프 어셈블리를 장착합니다.
부품조달이 잘 안되는게 많아 걱정입니다.
먼길을 다녀와 중고차를 구매해오시자마자
대정비를 하셨으니 앞으로 문제없이 편안한 주행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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