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스카니 2.0 터보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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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터보 셋팅을 하는 날입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자 이 차량은 추가적으로 맵핑을 하지 않고 이미 지난 차량에 사용된 터보ECU를 사용합니다.
터보 구성품도 같은 차량에서 내린 것을 그대로 이식하는 작업입니다.
투스카니에도 몇가지 사양이 있어서 호환이 되는지 확인부터 합니다.
작업전의 N/A의 모습..
이제 기억에서 안녕~
차량에 들어갈 각종 파이프와 엘리사 수출형 라디에이터
변속기에 문제가 있어서 이것도 같이 교체를 진행합니다.
변속기와 헤드를 동시에 내릴 수 없어서 잠시만
엔진을 꺼내서 작업합니다.
헤드와 오일팬을 작업합니다.
리턴라인을 설치하기 위해 오일팬을 탈거합니다.
깨끗한 모습의 블럭 하부입니다.
이렇게 니플을 설치해서 터빈에서 내려오는 오일을 받을 수 있게 합니다.
세척까지 마무리하고 다시 조립합니다.
터보용 가스켓이 설치되었습니다.
후다닥 헤드를 올립니다.
토크렌치로 천천히 나누어 조입니다.
가스켓이 겹으로 설치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조금 더 높은 토크로 조입니다.
냉각수 관련 부품이 부식이 심해서 신품으로 교체됩니다.
각종 호스와 컨트롤 파이프가 주 교체 대상입니다.
터보용 플러그로 이리듐 열가9를 선택했습니다.
순정 오일압력스위치도 사용하고 터빈에 오일공급라인도 설치합니다.
터빈에서 나오는 열을 일부 막아줄 필요가 있어
이렇게 단열재로 배선을 보호합니다.
그냥 키트처럼 올리면 되긴하는데
손이 엄청나게 많이 갑니다...
이정도 진행하고나니 이제서야 고지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터보의 상징~!
인터쿨러가 자리잡았습니다.
투스카니가 대한민국 튜닝시장을 주름잡을 때 범퍼 안으로 보이는 인터쿨러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숨겨진 포스라고 해야하나요?
튜닝용 연료펌프를 재설치하기 전 연료필터를 교체합니다.
드디어 시동이 걸렸군요..
냉각수도 주입하고 시운전을 남겨둔 채 마지막 점검을 합니다.
블로우 밸브 푱푱 터지며 신나게 달릴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기다리시던 차주님의 모습이 선명합니다.
하지만...출고까지는 무사히 잘 했는데 세차를 하다가 부스트 컨트롤러를 잘 못 건드려서 그만..
오버부스트를 한방 크게 맞았다는 후문이...ㅠㅠ..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라고만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
점검과 부품을 교체 후 지금은 다시 잘 타고 계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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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수인님의 댓글
강수인 작성일CZENG님의 댓글의 댓글
CZENG 작성일
ㄴ 안녕하세요. 이 차량의 주인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차량의 원복에 관해서는 많은 내용의 대화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작업장으로 전화주시면 차근 차근 설명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