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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크루즈 헤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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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ZENG
댓글 0건 조회 1,114회 작성일 20-02-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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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남다른 포스를 보여주는 맥스쿠르즈 차량입니다.

크랑크 풀리부터 손을 대보는데 절대 꿈쩍하지 않아서 이렇게 스타트 모터까지 뜯어야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어차피 이 근처까지 작업을 하긴 하지만 예사롭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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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수 소모로 인해

멀리 서산에서부터 이곳까지 찾아와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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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디젤 R엔진입니다.

작업을 시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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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를 내리려는데 이렇게 많은 부품이 탈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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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작업의 스케일이 더 커져가고 있습니다.

전혀 예상못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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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F와 터빈도 탈거되었습니다.

정말이지 헤드한번 내리려다가 엄청난 작업량을 감당해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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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뜯고 뜯고 꺼내기를 반복하더니 결국 헤드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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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이렇게 된거 제대로 정비해서 다시 조립하기로 합니다.

밸브를 모두 탈거해서 가이드 고무까지 교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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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기포트도 청소를 합니다.

이제서야 속살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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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해진 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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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에 이렇게 쌓인 카보도 모두 깨끗히 청소해서 재조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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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하아~

많이 보던 장면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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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히 세척된 해드입니다.

신품 부품과 세척된 부품을 다시 하나하나 조립을 해나가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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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가이드 고무도 교체되고

밸브도 다시 설치됩니다. 유압식 태핏을 사용하기 때문에 밸브의 위치는 바뀌어도 됩니다.

흡, 배기 밸브 크기가 다르니 이점만 유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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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를 올리기 전에 블럭면도 깨끗히 닦아냅니다.

찌꺼기들은 제거해서 표면을 청결히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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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많은 부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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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박스로는 부족해서 또 다른 한박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헤드만 정비하는데 이정도니 ... 블럭까지 손본다고 했다면 아마 더 어마어마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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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검수중인 만순이..

먹을게 아니라서 아쉬운 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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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유압식 태핏과 캠 팔로워라는 부품입니다.

밸브작동에 쓰이는 것들인데 유압의 손실과 파손의 우려가 있는 부품들이라 내렸을 때 정비를 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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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으로 설치되며 이 위에 캠샤프트가 올라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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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품들도 하나하나 교체됩니다.

워터펌프가 새로 올라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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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가스켓입니다.

이 부품은 피스톤의 돌출량을 측정해서 진행하거나 또는 그전의 가스켓의 제원따라 가면 됩니다.

가스켓은 총 3가지의 두께로 나옵니다. 잘 선택해서 사용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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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새로 준비가 된 헤드입니다.

막상 조립하려니 다시 분해했던 모습이 떠올라 깜감하기만 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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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수 관련부품을 최대한 모두 교체합니다.

히터코어로 들어가는 입,배수구 부분인데 약간의 부식이 보입니다.

더 진행되어 누수가 해결이 안될 상황이라면 대쉬보드를 내려서 히터코어를 교체해야합니다.

호스만 신품으로 쓴다면 문제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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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량은 4륜입니다. 저 트랜스퍼 케이스가 작업공간을 많이 방해해서

더 손이 많이 갑니다... 그렇다고 저걸 내릴 수도 없고.... 꾸역 꾸역 해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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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렇게 터빈까지 모두 체결되었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갈길이 태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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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젝터를 재설치 하기전 구멍을 청소해서 이물질이 끼이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디젤 차량 정비에서 중요시해야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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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젝터를 빼내었다면 무조건 동와셔를 교체합니다.

이건 무조건입니다. 무조건.. 반드시.. 10분을 쓰든 1년을 쓰든 빼내면 반드시 교체합니다.

두께가 있어서 저거 은근히 가격이 나갑니다. ;;..4개 하면 2만원 가까이 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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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열플러그도 교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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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다 주변 부품들이 많이 장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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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냉각수 호스들이 교체되면서 서머스탯도 교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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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흡기 크리닝...

무시무시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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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만 긁어내도 이렇게 후두둑 덩어리들이 떨어집니다..

이정도는 빙산의 일각일 뿐 엄청난 양이 안에 누적되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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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모든 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시 서산으로 내려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오래타기로 결정하셨으니 이번 정비가 큰 도움이 되었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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