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쿠페 엔진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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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을 일시적으로 뿜어낸적도 있어서 왠지 불안한 마음에 찾아와주신 차주님
혹시나는 결국 역시나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6번 실린더에서 압축압력이 올라오지 않기에 결국 하나하나 뜯어서 상태를 살펴보기로합니다.
한눈에봐도 알수 있는 오른쪽 시커먼 연소실은 낮은 압축압력으로 연소상태가 좋지 못했습니다.
반갑다 얘들아~
이분이 바로 6번에서 큰일을 하시는 분인데 깨진 흔적이 보입니다.
자 분해를 모두 해서 하나한 닦고 다시 재조립을 하도록 합니다.
관련된 가스켓 오일씰은 모두 교체합니다.
이번 작업에서 제일 난감했던 부분..
워터펌프를 고정하는 볼트자리인데 그전에 이미 부러져서 잔해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시 파내고 탭을 정리하는데..이것만 몇시간 걸린 듯 합니다.
난감했던 작업을 마치고 다시 세척이 끝난 부품들은 다시 조립에 들어갑니다.
플라스틱게이지를 이용해서 오일간극을 점검합니다.
매번 이걸 하다보니 똑같은 결과같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답니다.
이렇게 오일간극을 측정한 후 게이지를 제거한 다음 조립을 완료합니다.
오일펌프도 신품으로 장착됩니다.
안에 들어있는 펌프기어가 상당히 크답니다.
앞으로 열일하실 분들을 새로이 모십니다.
연소실도 밸브와 같이 깨끗히 정리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밸브간극을 점검합니다.
OCV도 교체합니다.
이 차량은 VVT 모듈이 이전에 교체되어있는 이력이 있어서 재사용을 하기로 결정합니다.
한개가격은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지만 두개 세개 이렇게 모이다 보면 큰 목돈이 되어버립니다.
절감이 가능한쪽으로 결정하도록 합니다.
타이밍체인도 새거라서 하던데 세단차량에서나 보던 부품이 보입니다.
좀 희안했습니다... 미스테리..
워터펌프가 교체되면서 가공풀리때문에 가공을 거쳐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서머스탯을 교체합니다.
이 후 엔진마운트도 교체를 했는데 이미 절단난 상태였답니다...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지만 시기적절하게 교환이 잘 된 것도 있어서
작업한 저로서도 개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쨋든 앞으로 트러블 없이 즐거운 드라이빙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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