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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쿠페 대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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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ZENG
댓글 0건 조회 1,224회 작성일 19-11-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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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동호회에서 유명하셨던 분의 차량을 이곳 근처 차주님이 이 차량을 인수하였습니다.

그런데 손 볼 곳이 많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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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사이 주인이 여러번 바뀌었지만 누구 하나 정비를 하신 분이 없습니다.

나머지는 그렇게 급하지는 않는데 제일 큰문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큰 진동이었습니다.

하이캠차량이지만 올라오는 진동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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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변속과 관련이 있어보여서 밋션을 내려서 클러치를 확인해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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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선택이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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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증상은 아니지만 문제의 원인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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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장의 판으로 이루어진 듀얼매스 플라이휠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한쪽 판이 고정이 되지 못하고 떨어져버렸답니다.

속안에는 부러진 링들과 쇳가루가 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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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거 뭔가 이상하다 싶을정도로 많이 나온 쇳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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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원인을 해결하고 마운트를 조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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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클러치 셋트로 교체되기 때문에 스타트 모터가 같이 변경됩니다.

오래된 마운트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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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교체 때문에 매니폴드를 내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기 필요없는 스터드 볼트를 제거합니다.

왜 저거 하나가 있는지 알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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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여곡절끝에 신품 클러치가 장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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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트릭 슬리브도 교체됩니다. 당연히 마스터 실린더도 교체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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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기 레버인데 가운데 고무 부트가 없어서 구리스가 마르고 말라 유격이 많이 생겼습니다.

고무가 없는 차량들이 은근히 많이 보이는데 나중에는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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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펌프도 교체합니다. 필터만 교체해서 사용했던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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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체부품도 교체합니다.

차주님이 중요한 몇가지는 가지고 계셔서 없는 것들만 새로 준비해서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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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막대기들...언제 교체를 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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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를 하나씩 털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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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하나 하나 교체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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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어붙은 볼트를 힘겹게 꺼낸 뒤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구리스를 발라 다시 조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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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한 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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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저도 부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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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동안 고생많았다.

푹 쉬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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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들려오는 에어컨 풀리의 소음

추가로 몇가지 더 교체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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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플러그... 팁 마모가 눈에 보일 정도로 오래 사용하였습니다.

ㅠㅠ...수 많은 차주들이 이 차량을 타시면서 아무도 엔진 관리를 안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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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압력도 한번 측정해봅니다.

혹시나 진동이 클러치 원인뿐 아니라 다른데 더 있을까봐 점검하였지만 일단은 엔진문제가 아닌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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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스탯 케이스에서 새어나오는 냉각수를 발견..

서머스탯의 오링때문이기때문에 통채로 교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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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얼라이먼트로 차륜을 정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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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 완전히 다른 차량이 된것 같다는 차주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진동도 사라지고 매우 정숙한 차량으로 다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한때 닌자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했던 차량인데 앞으로는 동두천 닌자라고 불러드려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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