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쿠페 클러치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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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시간동안 주행거리가 상당히 늘어난 제네시스 쿠페 차량입니다.
튜닝용 클러치가 들어가있는데 마모로 인해 클러치 페달 압력이 강해지다 보니
컨텍트릭 슬리브가 터지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일명 CC클러치를 사용하고 있는중이고 물건 수급이 오래걸리는 것을 감안해서
대기시간이 굉장히 길었습니다.
그 사이 차주님은 미국에 넘어가서 다른 일정을 소화하고 계셨지요..
우스개 소리로 cc클러치를 직접 들고오라고 할정도로 물건 공급이 썩 좋지는 못했습니다.
그렇게 물건이 오늘 내일 온다는 이야기에 1개월이란 대기시간을 지내고 리프트에 올려 분해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시작부터 난관입니다. 볼트가 절어서 분해가 안되는군요.. ㅠㅠ.
느낌 안좋아..
낑낑대며 우여곡절 끝에 밋션을 내렸습니다.
한달이란 시간동안 터져버린 브레이크액이 말라서 이런 모양이 되어버렸습니다.
씨x 클러치
보기에는 그냥 평범하게 마모된거 아니야? 할수 있지만 실제로 굉장히 많이 사용하신겁니다.
그렇게 한달을 기다려온 물건은 왔다고만 하고 이곳 작업장에서 박스조차 구경할 수 없어
결국에는 취소하고 다른제품으로 교체하였습니다.
다른 물건으로 교체를 결정후 발레오 세트를 주문한 다음날 이곳 공장으로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진작에... OTL...
경량플라이휠과 순정 클러치의 조합입니다.
예상에는 경쾌한 악셀링과 편안한 클러치 답력이 주력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튜닝용 클러치에 비해 슬립 없이 튀어나가는 듯한 사나운 맛은 없지만
편안하게 큰 출력을 받쳐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조립은 순식간에 후다닥 이루어졌습니다.
이 차량도 제가 수동 밋션으로 변경한 차량이라서 클러치액이 따로 들어갑니다.
후훗..
그렇게 미쿡에서 돌아온 차주님은 이래 저래 걱정을 많이 하시면서 차량을 출고하였지만
나중에는 너무 편하고 큰 출력도 슬립없이 밀어준다는 것이 마음에 든다는 연락을 받고 좋은 선택이었다는 것에 안심를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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