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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카니 N 엔진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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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ZENG
댓글 0건 조회 2,092회 작성일 19-08-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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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4372.JPG

투스카니 차량입니다.

차량색상을 벨로스터 N의 하늘색으로 전체도색을 하셨답니다.

도색 작업완성도가 굉장히 좋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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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을 눈깜짝할사이에 소모시키는게 이 엔진의 문제입니다.

어느 순간인가 갑자기 먹기시작했다고 합니다.

사실 그전부터 있었을지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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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압력 측정에서부터 문제가 보여 헤드를 내려서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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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연소실 벽면이 상처 수준이 아니라 상당히 손실되었습니다.

어지간하면 조금이라도 회복시켜서 사용하는게 제 스타일인데 이번에는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헤드는 교체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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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톤도 사망했습니다.

이 두 실린더의 압축압력이 나오지 않은 이유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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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더에도 강렬한 긁힘이...

이렇게 된 원인이 무었이냐면 이 차량은 터보차량이었습니다.

압축비 변경작업없이 높은 부스트를 사용하였습니다.

고급유를 사용했지만 높은 압축비때문에 강한 노킹이 발생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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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합니다.... 어지간하면 살려써야 하는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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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로 교체를 했습니다.

주변에 세척을 하고 다시 옮겨야할 부속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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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판단에는 필요없는 연료압력레귤레이터.

적절한 인젝터를 사용하고 튜닝용 레귤레이터는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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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량 시동불량이 매우 심했습니다.

역시나 연료펌프를 열어보니... 필터도 없고 그저 펌프만 달랑 집어넣어서 마무리했습니다.

깔끔하지 못한 튜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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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의 잘못된 선택으로 부식이 진행되어 연료의 누설로 시동이 매우 어려웠던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연료량이 변해 문제가 생긴것도 엔진 파손에 한몫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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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젝터 커넥터를 다시 변경합니다.

신형 제네시스 쿠페의 인젝터를 사용할까 했는데 너무 큰것 같아서 구형으로 다시 바꿨습니다.

이 차량이 1바를 넘게 쓰면 사용하겠는데 0.8바 셋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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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는 신품으로 교체합니다.

작업이 끝나면 맵핑을 해야하는데 오래된 플러그로 문제를 일으키면 골치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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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를 알수 없는 인젝터.

설치가 잘못되어 오링도 파손되고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랜 사용으로 분해가 되버린 흡기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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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필터로 교체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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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연료펌프를 신품으로 구매하여 제네시스 쿠페 연료펌프를 이식합니다.

필터까지 제대로 들어가있으니 이제 연료문제는 그만해도 될것 같습니다.

모든 작업이 마무리되면 시동문제도 해결되고 압축비도 변경되었으니 엔진 내구성도 문제 없을겁니다.

즐거운 드라이빙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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