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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쿠페 3.8 엔진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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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ZENG
댓글 0건 조회 1,612회 작성일 19-07-3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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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오신분들은 한번씩은 모두 보았던 차량입니다.

이 차량의 차주는 바로 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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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엔진을 열고 8년이란 시간이 지난것 같습니다.

10만키로를 타고 다시 열어야 할 시간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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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엔진은 헤드포팅이 되어있습니다.

광이 번쩍번쩍나는 흡기밸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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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누유가 생겼는지 이렇게 케이스에는 오일범벅이 되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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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가 불량했던 실린더..ㅠㅠ.

실린더 마모로 압축압력이 매우 불량했던 것이 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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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마모된 실린더...ㅡㅜ..

상처하나 없이 아주 깔끔하게 마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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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래치 없는 크랑크 샤프트..

마지막에 손을 보고 다시 이렇게 문제없는 모습을 보니 아진 제 실력이 나쁘지는 않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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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차량들과 마찬가지로 헤드의 모든 부품을 분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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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빨이 진한 흡기밸브.

배기밸브에 쌓이 카본 입자도 아주 곱게 쌓여있어서 이게 포팅효과인가보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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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를 청소합니다.

주물찌꺼기까지 모두 제거되어 깨끗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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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위치를 섞이지 않게 구분하여 부품을 관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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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유를 사용했더니 금색빛이 줄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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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팅한 포트도 때가 없이 깨끗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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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업에 작은 변화가 몇개 있습니다.

밸브 스프링을 신형으로 교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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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이 신형, 우측이 구형입니다.

별 차이는 없다만 밸브 서징을 방지하기위한 노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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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다른 작업을 위해 차량을 올립니다.

언더코팅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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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스티커를 다시 파야하는데 어디서 이렇게 해줄수 있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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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남들 차사자마자 다 하는 언더코팅을 이제서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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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준비가 완벽히 되지 않아 못한 부분만 다시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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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 가이드 고무를 교체하고 헤드 조립을 마무리합니다.

여기까지 작업하는데 3주는 걸린 것 같습니다.

제 차는 뒷전이고 손님차들이 우선이라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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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톤은 재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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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힌 흔적과 마모된 흔적이 강렬히 남아있지만..

무게 밸런스를 모두 맞춰놓은 피스통이라서 교체도 쉬운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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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모든 부품이 자리 잡을때 오일간극을 측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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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팅 로드의 간극도 확인합니다.

조금 타이트하게 설치합니다. 별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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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성이 없는 플라스틱을 이용해 넓게 뭉그러진 표면을 기준으로 두께를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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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청소가 마무리된 피스톤이 설치됩니다.

제 손에 있는 한 아직은 고철로 버려질때가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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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펌프도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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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덜룩하지만 연소실까지 깨끗히 청소된 헤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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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렌치로 헤드를 균일하게 조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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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일들을 먼저하느라 하는 수 없이 일요일에 나와 작업을 이어갑니다.

내 휴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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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어느정도 속도가 붙으니 진행이 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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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를 보수합니다.

깨진곳을 찾아 용접하고 약한곳을 찾아 보강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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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단열까지 새로 올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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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킷을 가야하기 때문에 서둘러서 조립을 하고 시동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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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10만키로 전에 작업을 하고 오늘에서야 두번째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10만키로동안 별다른 문제 없이 탄걸 보니 제 작업실력이 형편없지는 않았나봅니다.

ps : 인제 서킷 출발 전날 땡이가 위독한바람에 서킷일정을 취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음 8월 서킷을 기약하며 땡이의 건강이 하루빨리 좋아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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