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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쿠페 엔진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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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ZENG
댓글 0건 조회 1,264회 작성일 19-07-0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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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엔진수리와 터빈 업그레이드를 하고 출고한 후 시간이 그리 많이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엔진오일을 엄청나게 토해낸 제네시스 쿠페 2.0 차량입니다.

지난번 화재가 났었던 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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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압력에서는 뚜렷한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증상이 너무 확실해서 다시 내부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다시 열기를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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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원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노킹을 많이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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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더 벽 스크래치가 너무 심하게 생겼습니다.

문제의 원인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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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노킹에 두드려맞은 피스톤은 교체하도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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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작업에 사용했던 메탈베어링...

6개월 정도 시간이 지나고 다시 열어본 상태인데 스크래치도 없고.. 마킹도 선명한것을 보니

작업은 잘 해두었나봅니다... 그래도 열었으니 다시 신품으로 교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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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 사이 실린더 라이너가 새로 작업되어 도착되었습니다.

그 할퀸상처는 온데간데없고 깨끗한 원통이 새로 준비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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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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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기존의 부품들을 다시 올리고 오일간극을 측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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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로드쪽의 베어링에서도 오일간극을 측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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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다른 문제..

헤드에도 노킹을 맞은 흔적이 선명히 남았습니다.

배기온도는 적정상태였나봅니다... 잘 익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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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뾰족하게 생긴 돌기는 모두 제거합니다.

곰보처럼 모습이 바뀌어서 마음이 편치 못하지만... 평면도에 문제가 없다면 헤드면을 가공하지 않습니다.

헤드는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재사용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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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깨끗한 실린더가 다시 준비되고 기대가 차오르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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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지는 않았지만 타이밍 위치를 약간 벗어나서 체인과 가이드를 교체합니다.

이제 두번다시 열어볼 일이 없을거라는 강력한 믿음으로 지금 해두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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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엔진오일을 심하게 토해내서 속썩이던 모습은 사라지고

좋은 출력과 좋은 컨디션으로 다시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움이 넘치는 드라이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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