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스 3.8 최대한 정비 그리고 또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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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무언가 망가져서 수리하고 고친다기 보다
앞으로 더 오래타기 위한 소모품 교체위주로 작업이 진행되겠습니다.
이번에 소비할 부품들입니다.
이것 말고 오일류가 더 있었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문제가 있는 부분도 수리하도록 합니다.
총 주행거리 30만 km 가 넘는 차량입니다.
워터펌프, 벨트 .. 등등을 교체합니다.
제네시스 쿠페와 같은 엔진이지만 조금은 다릅니다.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은 많이 다르네요..
엔진 마운트를 걷어내지 않고서는 작업이 안됩니다.
아...꾸역 꾸역 해나가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시간지체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 교체~!!!
좌측이 오래 된 것이긴 한데 저렇게 검은 이유는 아마 카본 활성탄제품이라서 처음부터 검정색이었을겁니다.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이것 저것 작업을 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압축압력을 측정해봅니다.
회장님이 운전을 하시고 풀악셀 이런거 안하시는 분이니 그럴일이야 있겠냐마는..
역시나..
그 전에 정비를 위해 방문하셨을 때에도 엔진 진동을 느낀바 있었는데...확실히 있었나 봅니다.
그건 그렇고
제가 깐깐한건가요??
아니면 저한테 문제가 있는건가요??
요즘 만지는 차량마다 꼭 한군데씩 문제가 숨겨져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혹시나 해서 두번 세번 측정해보지만 결과는 같았습니다.
왜 튜닝도 안한 차량에서 이런문제가 발생했는지 매우 매우 굼금했습니다.
풀악셀..횡G...코너링 이런 것과 아주 거리가 먼 차량인데....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 차량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고 추측해본바... 그냥 이대로 더 오래 타시길 바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압축압력 문제는 원인도 모른데 지금 상황을 일단 뒤로합니다.
어쨋든... 에쿠스에 들어가는 부품이라고 저렇게 컬러 용지에 설치 안내문까지..
원래는 계획에 없었지만...
헤드커버에서 누유가 상당히 많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동의 없이 먼저 수리하고 봅니다.
선 수리 후 보고
이거는 바로 처리 해야할 문제였고 두번째로는 플러그 교체를 요구 하셨기 때문에 작업 범위가 잘 맞아 떨어졌답니다.
경화된 가스켓은 정리하고 신품 가스켓을 장착합니다.
정비에 대한 즐거움을 더 드리기 위해 밋션 오일 교체와 밋션 오일 필터를 교체하려 했습니다만..
밋션 오일필터는 이곳에 없었습니다..
아쉽게도 밋션오일 필터는 교체를 해드릴 수가 없었답니다...
괜한 뚜껑만 열어서 뻘짓했습니다.
안그래도 할게 많은데 이런 것에 시간을 버리다니..ㅠㅠ.
자..그리고 서머스탯 교체...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제네시스 쿠페용으로 들어가더니
수온 게이지가 덜 올라옵니다..ㅠㅠ..
뜻하지 않은 서머스탯 튜닝을 해버렸습니다..
이것도 의도하지 않은 배기 탈착..
이유는 연료펌프를 교체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보통 뒤 시트를 탈거하면 작업이 가능하지만...에쿠스 회장님 차량들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이렇게 연료통을 내려야만 작업이 가능합니다.
30만 키로를 고생해준 펌프야 안녕~
연료필터는 펌프와 따로 국밥입니다.
신품 펌프가 장착되는 것을 큰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사진에 있는 것 말고도 다른 것도 많이 했답니다.
아닌 것 같지만 아픈 엔진...
ㅠㅠ.. 더 힘내줘~
많은 사람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던
V6 3.8 람다~!
다음 정비시간에 만나도록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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