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테 HD 소모품 교체 및 엔진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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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제네시스 쿠페를 정리하고
가족차량으로 아반테 HD를 구매하신 오너님이십니다.
한때 R8을 소유하기도 했었던...
중고차를 가져왔으니 내 입맛에 맞춰타기위한 작업이 시작됩니다.
언더코팅부터~~시작합니다.
이렇게 구석 구석 코팅제를 도포합니다.
잠깐타는 차량이 아니기때문에 큰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한번에 많은 일을 진행합니다.
쇼바에서 누유가 발생
모두 교체합니다.
멀쩡해 보인던 것도 이미 감쇠력을 상실하셨답니다.
뒷 쇼바까지 모두 교체합니다.
오일팬 주위에서 누유가 상당부분 보였는데 이부분도 실리콘 작업을 새로 합니다.
이건 뭐냐?
뭔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알갱이들이 보입니다.
항상 추측하는 그것..바로 첨가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은 뭘 어떻게 더 할수는 없으니 일단 뚜껑을 닫습니다.
연료통을 내려서 캐니스터를 교체합니다.
작업 공간이 매우 부족해서 이렇게 밖에 할수가 없답니다.
증발가스 제어밸브 고장으로 교체합니다.
그리고 벨트와 워터펌프도 교체~
부식이 심하게 진행되어 금방이라도 사망할 것 같은 소음기도 예방정비~
뭐 하나 망가져서 머리아플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유리 작동시에 무슨 불편함이 있어서 이것을 교체해달라고 의뢰하셨습니다.
윈도우 레귤레이터라고 유리가 위,, 아래로 움직이는 동작을 만드는 장치입니다.
뒷면에는 와이어와 브라켓등이 있어서 모터로 구동이 됩니다.
모터와 커버등을 모두 이식합니다.
스피커를 옮기기도 해야하고 몇가지 부속을 모두 옮겨야 합니다.
심지어 리벳 작업까지 해줘야하죠..
그런 내용의 사진이었습니다.
공회전 조절 밸브를 청소합니다.
스로틀바디도 청소해서 안정정인 공회전을 찾도록 합니다.
이럴수가..
그냥 아무 생각없이 측정해봤는데...
2번 실린더가 ..ㅠㅠ.
멘탈이 쓰라려옵니다.
그렇게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 차량을 다시 재입고 해서 엔진에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합니다.
엔진 헤드를 탈거해서 하나하나 살펴봅니다.
밸브 기밀상태는 양호해보입니다.
압축불량으로 좀 지저분해 보이는 피스톤입니다.
울버린이 할퀴고간 피스톤 스커트
손으로 만져보아도 긁힘이 매우 심합니다.
2번과 3번의 비교..
긁힘의 정도에서도 차이를 보입니다.
그 알수 없는 알갱이들이 문제였을까요??
이 긁힘은 실린더 끝까지 모두 생겨져있답니다.
그렇게 실린더 교체를 결정하고 헤드를 다시 재조립해보도록 합니다.
떨어진 기밀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밸브 시트를 다시 연마합니다.
그렇게 연마가 끝나면 모든 부품을 세척해야합니다.
밸브 시트면이 골고루 연마된 모습입니다.
연마재는 고운것으로 사용합니다. 마모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입니다.
헤드도 깨끗히 세척되었습니다~~
신품 블럭이 도착했습니다.
아무 문제없이 오래 오래 달려주렴~
마지막으로 밸브 간극을 점검합니다.
그리고 나서 모든 조립이 끝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숙한 엔진 소음
그리고 부드러운 출력~
이제 10년은 문제없이 탈수 있는 차량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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