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바라 쿠다 340 하체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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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라는 유명한 영화속에서
아우디 R8을 따라잡는 오래된 머슬카가 있습니다.
크라이슬러 '쿠다' 입니다.
이렇게 영화속의 차량을 실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연ㄴ식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어보입니다만
전체적인 모습은 같습니다.
무려 73년식...저보다 나이가 많습니다.
8기통 캬브레이터의 사운드는 이루말할 것이 없습니다.
심장이 벌렁벌렁
감상은 여기까지 하고 하체 작업을 진행합니다.
오래된 부싱교체와 캠버 조정볼트를 교체합니다.
아직까지 이렇게 부품이 있다는 천조국의 부러운 환경이 우리나라와 비교되어 아쉬울 따름입니다.
아....멋진 나라입니다.
단조 피스토, 컨로드를 동네 슈퍼마켓에서 풍선껌 사듯이 쉽게 구할 수 있다던데....
이렇게 하체를 조금더 튼튼히 고정합니다.
얼라이먼트를 측정해보니 조수석 앞바퀴에 캐스터각이 문제가 됩니다.
차주님과 긴 이야기로 방법을 모색해 봤지만 이렇다한 뾰족한 수가 생각나지 않았답니다.
그렇게 얼라이먼트와 몇가지 점검을 마무리하고..
아까 못다 흘린 군침을 더 흘려보도록 합니다.
외관 상태가 73년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상태가 넌무 좋았습니다.
웅장한 바디~!
박력있는 엔진 사운드.~!!
차를 좋아하고 운전할 수 있다면 이차량을 보고 군침을 흘리지 않을 수 없을 것 입니다.
이런 희귀한 차량도 만나보고~~
멋져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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