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쿠페 냉각수 누수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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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가스켓에서 누수가 진행된다는 유선상의 내요을 듣고..
지금은 옛날과 달라서 그렇게 쉽게 누수가 생길정도록 내구성이 떨어지는게 아닐테니 다른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곳에서 새어나오는 것일테니 찾아보도록 합니다.
누수의 양이 많았습니다..
어?? 진짜네?? 하며 눈을 의심해봅니다.
정말로 헤드가스켓 사이에서 신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봐도 저렇게 봐도 아무래도 헤드가스켓같습니다.
한번 열어보도록 합니다...
혹시 그전에 작업내역이 있어서 시간이 지나 새어나오는 것일 수도 있겠다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 수리 내용은 확인된바 없습니다.
헤드는 혼자들기 무겁습니다.
그래서 부피를 최소화하도록 합니다.
헤드의 단면을 살펴보았지만 결정적인 단서는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냉각수 컨트롤 파이프에서도 이미 상당한 누수가 있었습니다..
이정도면 이전에 작업을 했을지 모른다는 믿음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블럭의 면을 깨끗히 정리합니다.
헤드의 면도 깨끗히 정리하고 평면도를 검사해봅니다.
딱히 문제될 부분은 찾지 못했습니다.
이럴때는 예상하는 부품만으로 수리가 마무리 될것이라는 믿음으로 나가야할 것 같습니다.
좀 답답했던 순간입니다...어디서 어떤 이유인지 원인을 속 시원히 찾지 못해서입니다.
깨끗한 신품 가스켓을 올려줍니다.
토크렌치로 꽉꽉 조여줍니다.
토크를 조금씩 높여가며 여러차례 나누어 강하게 조입니다.
프론트케이스까지 모두 세척되어 조립이 완료되었습니다.
실리콘이 마르도록 하루정도 세워둔 뒤 냉각수와 오일을 주입하고
상태를 지켜봅니다.
좁은 틈으로 지난번 작업부위를 관찰합니다.
출고 직전까지는 문제가 바로 나타나지 않는 점으로 보아
시간을 길게 두고 관찰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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