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쿠페 2.0 엔진 수리 및 터빈업그레이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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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빈업그레이드를 위해 입고한 제네시스 쿠페 2.0 차량 입니다.
작업 전에 상태를 체크해봅니다.
전혀 의심하지 못했는데 믿을 수 없는 수치가...
혹시나 해서 다시 측정해봤지만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에 비해 정상적인 수치는 이렇게 나옵니다.
카본등에 의해 조금 높게 나올 수 있는데
청소가 되고 나면 다시 원래 수치로 떨어질 겁니다.
10년이 다되가니 이정도 누유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봐줍니다.
씰링 및 가스켓이 10년동안 버텨왔으면 잘 한거겠죠..
누유가 진행되고 있는 케이스
헤드 뒤편도 오일 국물이 줄줄 흐른 자국이 있습니다.
마침 잘 되었다 싶습니다....엔진상태도 문제가 있으니..
운이 좋은건지..
압축비 작업을 하기 위해 분해한 엔진이지만 압축압력이 나오지 않는 부분까지 수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런걸 두고 일석이조라 말하는 건가요?
F/L 피스톤과 커넥팅로드로 교체됩니다.
그리고 재정비되는 헤드
2.0 차량이라도 부품수는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오일 간극을 측정합니다.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이정도~
크랑크 샤프트 저널과 커넥팅 로드 저널 이 두가지 모두 검사합니다.
이상이 없다면 오일 펌프까지 장착완료~
신품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자 이제 바로 일으켜 세워주고 헤드와 다른 여러가지를 작업합니다.
아직 갈길이 멉니다.
2.0 차량에서는 드믈게 일어나지만 VVT모듈과 OCV밸브 모두 교체를 진행합니다.
OCV밸브의 경우는 차대번호에 맞게 진행합니다.
밸브간극까지 수정이 모두 이루어지고 체인이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안녕~ 마지막 뚜껑이 덮입니다..
비로서 완성된 엔진입니다.
주변 부품까지 모두 조립이 되었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 다음 과제로 넘어갑니다.
이부분 신경쓸게 상당히 많은 부분입니다.
얼마전 다른 분께서 중고차량 구입후 엔진트러블로 인해 내려놓은 터빈입니다.
그분과 지금 작업하는 차주분과는 서로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 그 물건을 이렇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터빈 셋팅에 이어 인터쿨러까지 교체합니다.
라디에이터도 F/L 것으로 교체가 됩니다.
작업해야 할 F/L 인터쿨러~
그리고 이미 작업해 놓은 F/L 라디에이터~
연료펌프도 F/L 것으로 바꿉니다.
고급유의 빛깔이 이렇게 맑아보이다니~~
인젝터도 F/L것으로 교체합니다.
브라켓도 약간의 가공으로 어렵지 않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터빈 셋팅입니다.
크랙이 난 부분이 있어서 용접도 해두고~
브라켓을 설치해서 내구성을 조금이라도 살려봅니다.
그리고 웨스트게이트의 재설치가 이어집니다.
예전 차량에서 탈거되기 전 합류되는 파이프가 없어서 엔진룸에서 놀고있었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그런 안일한 상태로 차량을 팔았다는게 좀 놀랍습니다.
팔면 끝이다 이런 마인드...ㅡㅡ;...
자 단열재까지 마무리되고 냉각수 라인도 새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처음모습에 비해 매우 깔끔해졌답니다.
300마력 이상의 출력을 예상해서 튜닝용 클러치로 동력을 전담할 계획입니다.
F/L 클러치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그정도 출력에서는 마모가 굉장히 빠르게 옵니다.
달구지의 첫 발 튜닝 클러치~
클러치 커버까지 완료되고 이제 슬슬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여러가지 부품이 완성되고 나서
문제가 있었던 부분의 압축압력을 측정해본 결과
이렇게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리고 인터쿨러가 마지막 작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용접 없이 브라켓 자리를 만들어갑니다.
위 아래 총 4군데에서 잡아주므로 굉장히 튼튼합니다.
파이프 라인도 요렇게 하나씩 자리를 잡아갑니다.
빤짝빤짝하니 이쁘네요~
본넷을 열었을때 광이나는 부품이 있다는 것은~~ 후~ ~
인터쿨러와 연결되는 부분은 차이가 있으므로 가공을 해서 마무리합니다.
이런 모습의 엔진룸입니다~~
다 깨진 언더커버도 신품으로 교체를 완료합니다.
아~ 깔끔하다~
게이지 설치도 끝나고 이제 출고만 하면 되는 상황
흡기필터까지 모두 제자리를 찾아가고
약간의 길들이기 시간을 가진 후 좋은 출력으로 다시 만나기를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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