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30 쿠페 배기라인 수정 및 머플러 변경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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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안타깝게 제네시스 쿠페를 폐차하고
새로운 장난감으로 입양한 BMW차량입니다.
오버휀다가 빵빵해서 겉보기로는 M3의 모습입니다.
튜닝용매니폴드가 장착되어있습니다.
배기소음이 매우 큽니다.
촉매는 현대 제네시스 쿠페 부품으로 대체되어있습니다.
산소센서가 고정이 되징낳아 이렇게 철사로 감아놓은 모습입니다.
센서를 교체할 예정입니다.
배기라인이 이렇게 간섭이 있습니다.
밋션의 케이스 부분입니다.
엔진 마운트에도 이렇게 간섭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작업 후 떨리는 소음이 있는데
이때 만약에 못들었다면 간섭부위가 떨리지 않게 눌러줘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다시 하나 부터 열까지 작업을 다시 해봅니다.
워낙 비용이 커지는 것을 감안하는 관계로 파이프는 재사용합니다.
자재값이라도 아껴보자구요~
라인을 간섭이 없도록 하나씩 다시 대보기로 합니다.
제네시스 쿠페의 배기부품을 이용해서 새로 작업을 합니다.
탈거하고 보니 머플러가 굉장히 가벼운것으로보아 흡음재 양도 적어 소음효과가 별로 없었는 듯 합니다.
썰어 썰어~~
자르고 대고 붙이고 떼고 다시 붙이고를 반복합니다.
워낙 좁은 공간에 빽빽히 구성품을 위치시키다보니 여간 어려운게 아니군요..
거기다가 오랫만에 하는 창작활동이다보니 머리가 안돌아가는건지...한참 바라보고 고민하고
쉽게 결정이 내려지지 않는 작업이었습니다.
간섭부위를 이렇게 해결하기는 했다만
촉매 두개와 중간소음기를 어떻게 넣을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밋션 케이스와의 간섭은 이정도로 마무리했습니다.
오토밋션이라 케이스가 커서 생긴 간섭인데 앞으로 수동으로 변경할 계획에 있기때문에
이부분은 자연스럽게 해결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전에 한 작업양도 상당했는데 전부 떼어내고 다시 라인을 잡았습니다.
한 3일정도 고민하고 작업한 것들은 그냥 버린셈입니다.
뭐..실패가 있었긴했지만 다시작업한게 훨씬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렇게 중통까지 라인을 완성하였습니다.
좁은 공간에 모두 넣기란 쉽지않더군요..간만에 난이도 있는 배기작업이었습니다.
마지막 관문...
이렇게 보면 넓어보이는 머플러 자리이지만 우측에 캐니스터가 크게 자리잡고있어서
쉽지않을것이라는게 한눈에 보입니다.
사고가 났던 제네시스 쿠페의 배기부품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들어갈 차례이기 때문에 소음기만 이용하고 모두 잘라내버릴겁니다.
일단 이렇게 소음기의 위치를 선정합니다.
중요 부품인 가변밸브는 살려둡니다.
가변부품은 그대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기존의 파이프로는 공간활용이 되지 않아 사이즈를 조금 줄여서 작업하도록 합니다.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해서 잘라두었지만 모두 버립니다.
며칠동안 몸에서 쇠냄새가 가시질 않았습니다...
자르고 붙이고를 반복...
자 이렇게 중통에서 소음기까지 연결해야할 구멍들이 보입니다.
문제는 가변기능을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두개의 구멍에서 한개의 구멍으로 들어가야하는
어려운 숙제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캐니스터가 작업할 공간을 크게 방해합니다.
이렇게 자연스러운 듯 급격한 각도를 주어서 요리조리 피해갑니다.
물론 흔들렸을때도 닿으면 안됩니다.
가변배기라인은 완성되지 않았지만
이렇게 모양이 갖추어졌습니다. 머플러에 붙이고 작업하면 틀어지기 쉽기 때문에
두번 세번 나누어 작업하더라도 용접을 일부 마무리 짖고 다시 위치를 잡아서 작업하도록 합니다.
이작업으로 거의 2주일 동안 이시간에 퇴근하는 듯...
ㅠㅠ...그런다고 진도가 빠른것도 아니고.. 뀨뀨~
자...그렇게 꾸역꾸역 한 결과 모든 라인이 완성되었습니다
가변 배기라인도 완성입니다.
굉장히 복잡하지요?
제네시스 쿠페 소음기를 써서 이런 웅장한 모습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지금은 다른 샵에서 수동작업을 진행하고 있을겁니다.
그 작업이 마무리되면 여기서 배기라인의 부족한 부분을 조금 더 수정하고 가변밸브 제어기를 장착할 예정이랍니다.
아~~~ 수능시험보다 어려웠던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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