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쿠페 트윈터보 프론트케이스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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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 케이스에 누유가 심하다는 사정으로 입고한 트윈터보 차량
케이스에 이렇게 누유가심하게 번지고 있습니다.
내가 타는 차에서 뭔가 새어나온다는게 불안하지 않을 사람은 없습니다.
트윈터보차량은 다 복잡합니다.
간단하다해도 복잡합니다.
보기에는 정리가 잘 되어있던 엔진룸이지만 그냥 터빈자체가 정비난이도를 올립니다.
하나를 뜯기 위해서 다른거를 뜯고 그 다른거를 뜯기 위해서 또다른 것을 분해해야만 하는 상황..
겨우 겨우 본래 작업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탈거된 프론트 케이스
세척과 실리콘 도포를 새로 하여 조립을 완료합니다.
여기까지는 순조롭습니다.
흡기 매니폴드에서 혼합기의 누설이 있었습니다.
조임토크 불량입니다.
매니폴드 탈거하기 전 이부분에 대해 고민을 해봤는데 탈거를 하지 않고 반대로 얼마나 조여있는지
확인 함으로서 문제의 원인을 발견하였습니다.
매니폴드 주변을 세척후 신품 가스켓으로 교체합니다.
그리고 에어컨 풀리를 교체합니다.
앵앵 소리가 상당히 거슬립니다.
터보챠져인데 누가 보면 슈퍼챠져인줄 알정도입니다.
하...이건...또 무슨..스프링키의 고정부위가 반토막 났습니다.
에어컨을 정비한 이력이 있다고 했는데 풀리탈거시 잘못된 작업방법으로 진행 한 것 같습니다.
풀리의 고정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나중에는 에어컨 컴프레셔 통채로 교체를 해야할 상황입니다.
이렇게 작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겉으로만 보면 그냥 순정차량~~
하지만 속내용물은 무시무시한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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