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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 LPi 터보 엔진수리 X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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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ZENG
댓글 0건 조회 9,435회 작성일 18-10-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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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출고되었던 로체 터보차량입니다.

시간이 얼마지나지않았는데 다시 엔진문제로 입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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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시간 공들여작업했는데 문제가 생기고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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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로인한 문제로 판단됩니다.

노킹의 흔적들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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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심하게 파손된 3번 실린더

피스톤의 찌꺼기가 그대로 헤드면에 달라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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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헤드부터 수리하도록 합니다.

상처가난부분에 돌기가 없도록 매끄럽게 다듬어줍니다.

연소실부분만 해야하기 때문에 가스켓을 올려둔채로 작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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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을 완전 지울수는 없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정상작동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헤드 면을 연마할 수도 있지만 압축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렇게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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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심했던 3번은 알루미늄 찌꺼기 제거도 깨끗히 이루어졌습니다.

원래모습을 되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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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꺼기가 밸브시트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판단

밸브시트 연마작업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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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그랬냐드는 듯 깨끗한 모습으로 다시 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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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은 듯 연마 후 깨끗한 면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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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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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수리는 마무리했으니 이제 실린더를 살펴보도록 합니다.

피스톤 머리부분에 찌꺼기가 달라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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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톤 머리도 형상을 지키고 있는데

이 많은 찌꺼기는 어디서 온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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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톤 옆면에서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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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심하게 파손되었습니다.

지난번에도 피스톤이 녹았는데..

지난번 첫 수리때는 오버부스트로 인한 문제였고

이번에는 부스트를 높여 출력을 올린게 문제가 된 것 같습니다.

지난번 보다 더 심하게 녹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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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톤 찌꺼기를 빨아마신 오일펌프도 망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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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더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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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인지 불행인지 ..아니 불행이구나..

이렇게 깨끗해보이는 크랑크 샤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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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소손이 있었는데 저널을 깨끗해보였습니다..

아...이게 나중에 또 문제를 일으킬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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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업이기 때문에 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작용해서

샤프트를 재사용하기로 심각하게 고민후에 내린 결정이지만

후에 이 결정이 잘못된 결과를 불러일으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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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팅 로드도 열문제로 교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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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모두 세척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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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조립해보도록 하죠..

훗날의 일을 모른채 말이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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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심 샤프트가 불안해서 좀 더 점검을해가며 설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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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간극을 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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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톤도 준비되었습니다.

파손되지 않은 나머지 3개의 부품도 영향이 남아있어 모두 교체를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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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의 서비스..

한봉지에 2개만 들어있어야 하는데 3개가....

혹시 잊어버릴 수도 있으니 여분으로 인심써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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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하나하나 자리를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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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마음은 작업자인 저도 마찬가지

간극을 체크하고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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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니 깨끗하네요..

문제없이 오래타기를 항상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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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엔진은 완성이 되고

출고후에는 수온문제와 부스트 양을 줄여서 문제를 해결하는데 1순위로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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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완성되고 이후 남은 작업을 하나 하나 진행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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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하면서 떨어진 행거도 붙입니다.

그리고 다시 짧은시간이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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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엔진문제로 입고된 로체..

역시 불안한 예감은 언제나 적중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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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재사용한 크랑크 샤프트가 문제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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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차없이 베어링을 거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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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없는 부분도 있지만

지난번 작업 때 의심했던 부분 그리고 눈으로 봐온 부분들이 문제를 다시 일으켰습니다.

그걸 쓰지를 말았어야했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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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베어링의 문제로 커넥팅로드에는 심각한 열손상을 입었습니다.

다시 교체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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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신품 샤프트와 신품 커넥팅로드로 다시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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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제발 오래 오래 도로위에 남아있으렴~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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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리때 히터코어 부분의 부식으로 온풍을 맛볼수 없었는데

이제 가을이고 쌀쌀해지기 시작하면서 히터를 다시 살리기로 합니다.

그 작업은 이렇게 복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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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뜯기만 했지 뭐가 뭔지 알수가 없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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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된 히터코어를 좁은 공간속에서 끄집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문제는 신품을 손상없이 어떻게 집어넣느냐가 관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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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의 호스연결부가 부식되어 사용을 할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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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신품이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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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룸에 이렇게 빼꼼나온 호스 연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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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내에서도 이렇게 장착이 완료되었습니다.

정말 좁은 공간에서 꾸역 꾸역 작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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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 전쟁터같은 작업을 마무리 짖도록 합니다..

그렇게 두번의 작업후에는 지금은 문제없이 잘 타고 계십니다.

하지만 이런일을 연달아 격은 차주의 마음은 늘 불안한 마음이 한가득하답니다.

저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나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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