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스카니 터보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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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0만키로를 달려준 제 짝꿍의 차량입니다.
드디어 길들이기가 끝났네요...
30만 키로는 타야 길들이기 끝난거 아닌가요?? ^^;;..
N/A의 흡기관부터 탈거합니다.
일단 클러치부터 변경합니다.
시간이 제일 오래걸리기 때문입니다.
오래 사용한 부품들 모두 버립니다.
부트만 터진게 아니라 속 내용물까지 완전히 망가진 드라이브샤프트
지금까지 2번의 교체가 이루어진 클러치도 시간이 지나니 마모가 엄청나게 왔습니다.
교체주기선에 닿았습니다.
기어변속에 문제는 없었지만 클러치 디스크는 이제 날 보내줘라고 말하고 있군요.
플라이휠은 원래것을 사용하고 터보용 클러치를 장착합니다.
일명 동판입니다.
투스카니 터보라고 명시되어있군요.
압축비 변경을 위해 터보가스켓을 사용합니다.
투스카니의 피스톤은 피스톤 랜드가 상당 올라와있기 때문에 터보용 가스켓의 두께도 다른차량에 비해
조금 더 두껍습니다.
토크렌치로 꽉꽉 조여줍니다.
아마 이 차량에 마지막 정비가 될 것 같습니다.
오일팬에 터빈에서 나오는 오일을 받을 수 있는 니플을 설치합니다.
오일팬까지 깨끗히 세척하고 조립하면
엔진 작업은 끝
이제부터 터빈을 설치합니다.
제네시스 쿠페 2.0 터빈을 이용합니다.
투스카니 전용 인터쿨러로 어렵지 않게 장착이 됩니다.
범퍼와 범퍼 레일을 건드리지 않는게 포인트라서
판넬 지지대를 새로 만들어 장착하도록 합니다
판넬 지지대가 없다면 본넷이 잘 닫히지 않는답니다.
이제부터 터보차량입니다.!!
대용량 연료펌프로 교체하고..
부스트의 세계로 인도해 줄 부스트 게이지~~!!
터빈 흡기 소리와 블로우밸브 소리로 정신이 없을테지만... 가속력 하나만큼은 이게 터보차구나 할겁니다.~
30만 키로를 달려준 투스카니에게 선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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