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쿠페 3.8 GDI 오토 -> 수동 변속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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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재고가 없어서 거의 1개월가량을 기다린 시간의 보람이 찾아왔습니다.
드디어 왔습니다..
수동밋션~!
3.8 신형 오토 차량입니다.
깨끗한 밋션이 내려왔습니다.
보증으로 교체하신지 얼마안된 깨끗한 밋션입니다.
구형은 6단 자동이고 신형은 8단 자동입니다.
그래도 수동이 진리죠~
오토의 상징~!
토크 컨버터
이 밋션은 차량에서 내려오자 마자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바로 팔려나갔습니다.
이제 오토의 흔적들을 하나씩 지우고 수동부품을 설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정한 수동밋션~!
이제부터 운전의 재미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클러치도 신품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오토배선도 제거됩니다.
신형 제네시스 쿠페의 경우 덜렁거리는 배선이 많아집니다.
배선교체를 꼭 추천드립니다.
신품 배선이 이렇게 도착했습니다.
배선은 엔진을 빙글 빙글 돌아 장착됩니다.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데 여기 저기 걸리는 부분이 있어서 천천히 작업한다면
수월하게 마칠 수 있습니다.
수동의 핵심 클러치~!
아직까지 들어가지 못한 밋션이군요..
이제 들어가려나봅니다.
밋션이 들어간 사진인데 너무 어둡게 나와서 보이질 않네요.. ㅠㅠ
이제까지 수동밋션 변경 작업은 준비에 불과했습니다.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수동 기어봉이 들어갈 자리를 썰어냅니다.
그리고 수동용 패달등이 들어갈 자리도 작업합니다.
기어봉 위치를 조정합니다.
살짝 우측으로 가있는게 정상입니다.
후진넣을 때 좌측으로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중앙에 맞춰버리면
후진기어 변속시 부딪칩니다.
오오~~ 이렇게 하나씩 정리가 되어갑니다.
기어봉의 위치를 잡았으면 용접을 시작합니다.
주변 부품들이 다치지 않게 조심해서 작업합니다.
용접이 끝나면 실리콘으로 방수 처리~
그리고 언더코팅으로 마무리합니다.
하루 이틀은 차량 내부에서 코팅제 냄새가 진동합니다.
그리고 배선작업을 합니다.
엔진배선은 수동이지만 차체 배선이 오토이기 때문에 작동이 잘 될 수 있게 수정합니다.
수동용 프로펠러 샤프트를 장착합니다.
오토는 너무 길어서 순조로운 장착이 되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추가 작업인 데후부싱을 설치합니다.
하우징을 설치한 후 부싱을 끼워넣습니다.
디퍼런셜 오일까지 교체~ !
드디어 수동의 상징이 하나둘 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클러치 패달과 브레이크 패달의 변경
그리고 마지막에 애를 좀 먹은건데
VDC와 ECU가 없어진 오토밋션을 찾는데 이걸 해결하느라 고생했답니다.
고생의 끝에 ECU와 VDC가 수동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이제 오류가 나타나지 않는답니다.
그렇게 길고 길었던 작업이 끝났습니다.
앞으로 즐거운 드라이빙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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