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스카니 매니폴드 수리 및 클러치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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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방문해주신 투스카니 오너님이십니다.
저하고 시간이 맞지 않아 차량만 공장앞에 두고 가셨답니다.
작년이었던 것 같은데 제가 6단밋션으로 교체를 해드렸습니다.
그런데 클러치가 영 상태가 안좋은게 마음에 걸렸는데 이제서 교체를 진행하도록 합니다.
그동안 사용했던 클러치입니다.
닳고 닳아서 과감히 폐기처분합니다.
클러치같은 소모품은 시작부터 신품을 사용하면 정신건강에 이롭답니다.
마모가 많이 진행된게 눈에 보일정도로 사용을 오래했다는 것을 단번에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뉴이에프 수동 플라이휠이 개조없이 맞습니다.
거기에 터보용 디스크, 압력판을 넣어주면 조금 저렴하게 작업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투스카니는 점점 보기 어려워지지만요..
중고긴한데 상태가 좋은거라고 구입해오셨답니다.
제가 봐도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긴합니다.
클러치 작업이 끝나고 매니폴드 수리를 진행합니다.
웨스트게이트의 접합부분이 떨어져나가기 직전입니다.
용접으로 다시 생명을 연장해줍니다.
아..클러치 작업이 이제 끝났난봅니다.
저 플러그를 교체해드리려고 1년동안 부품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마무리 해드리네요.
6단 밋션의 부품수급은 정말 오래걸립니다.
2주에서 약 한달정도..
허브베어링의 심한 유격으로 교체를 진행합니다.
프레스를 사용해서 허브베어링 교체를 마쳤습니다.
꾹꾹 눌러주는게 포인트
인터쿨러 파이프를 연결해주는 밴드도 상처가 깊게 나서 부스트가 새고 있었습니다.
두개의 밴드가 모두 이렇게 찢어짐이 발생했습니다.
원인은 좁은 공간에 있다보니 다른 부품의 날카로운 부분에 이렇게 됩니다.
심한 부식으로 누수가 될 것을 염려
완벽한 조치는 아니지만 물이 들어가지 않게 알루미늄 판으로 막습니다.
언더코팅제로 마감했습니다.
요즘 나오는 차들은 부식이 이정도는 아닌데
한국의 명차인 투스카니가 이렇게 부식때문에 하나 둘 사라져가는게 아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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